* 패스트파이브 멤버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의료 마케팅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진현 대표입니다.
고군분투 창업 일지 첫 번째 편은 <첫 사무실 찾기>입니다.
혼자 일하려고 해도 사무실은 꼭 필요하죠.
흔히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로 가거나
월 임대료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려진 지식산업센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저렴한 지식산업센터 가격을 기대하고 부동산에 들렀는데,
생각보다 비싼 월 임대료와 이런저런 부대비용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ㅜ
(대신 지금은 보증금 저렴 + 관리비 없는 사무실로 다행히 잘 구했어요!ㅎㅎ >> 제가 구한 사무실 정보)
제 경험이 모쪼록 후배 대표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 사무실로 지식산업센터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하나, 월 임대료 & 보증금이 꽤 비싸다
지식산업센터 가격 저렴하다는 것도 옛말인 것 같아요.. ^_ㅜ
지산도 위치나 컨디션에 따라 보증금/월 임대료가 천차만별입니다.
회사 인원이 16명이라 전용 40평 정도를 보고 있었는데,
보증금 4천에 월세 300이었으니까요. (역에서 15분이나 걸렸는데…? ^_ㅠ)
동일 조건의 임대사무실보다는 분명 저렴한 건 맞지만 기대보다는 비싸서 고민할 수밖에 없었어요.
위치나 시설 퀄리티를 고려하면 가성비는 더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쓰는 공유오피스(패파)는 월 임대료 자체는 지식산업센터 가격보다 약간 더 나가는 정도였는데요.
대신 보증금이 월세 2달 치로, 보통 사무실보다는 훨씬 저렴한 것 같아요.
일반 사무실이나 지산은 목돈 묶이지, 연동금리라 매달 이자 높아져서 많이 부담스러웠는데 다행이었죠.
성수역/뚝섬역 도보 4분 거리에 있어서 위치나 건물 컨디션 생각하면 시세 대비 약간 저렴한 것 같기도 해요.
둘, 초기비용이 꽤 든다.
이건 뭐 일반적인 임대 사무실도 마찬가지일 텐데, 지산은 처음 들어갈 때 초기비용이 꽤 듭니다.
책상, 의자 같은 사무기기부터 복합기, 정수기 등등 채울 게 굉장히 많죠.
보통 지산은 인테리어가 별로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인테리어비로 1~2천 정도는 감수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실제로 가서 보니 인테리어 해서 될까…? 싶더라고요. ^_ㅠ
가벽을 세우는 경우에는 퇴주할 때 원상 복구비도 내야하고..
원상복구도 무조건 건물에서 지정된 업체를 통해 해야 한다고 해서 좀 그렇긴 했어요.
다행히 패파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사무기기, 렌탈 기기, 비품 등등이 풀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20년 회사 다니면서 사무실 이사할 때 이사 업체 안 부른 게 첨이에요ㅎㅎㅎ
인테리어 업자 찾고 시공하고 네고할 시간과 비용도 아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셋, 관리비가 많이 나간다.
보통 사무실은 관리비가 따로 붙잖아요.
지식산업센터 관리비 가격은 평당 1만 원 정도라서,
저희 같은 15~20인 규모 회사면 40만 원 내외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유행하는 타워형 고급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저희가 본 단독형 지산보다 관리비가 비싸다고 합니다)
패파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월 이용료 외에 추가로 낼 돈이 0원이라는 것이었어요.
사무실 관리비는 당연히 내는 거로 생각했는데, 패파는 아니더라고요ㅎㅎ
은근 잘 하는 업체 구하기 어려운 사무실 청소의 경우, 매일 상주하시는 전담 클리닝 팀이 무료로 해주세요.
복합기, 파쇄기 같은 렌털기기 + 봉투 같은 사소한 비품도 다 무료입니다.
아 냉난방비도 무료라서 요즘 피부 건조해질 때까지 히터 틀고 있어요…^_ㅜㅜㅜㅜㅜㅜㅜ
(다들 너무 추워해서….ㅎㅎㅎ)
대표 입장에서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수십 개의 관리 포인트를 줄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패파는 1~2개월 단기로도 쓸 수 있어서 우선 몇 달 써보고 지산이나 임대 사무실로 옮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요.
계산기 두드려보니 실제 월 지출하는 비용도 확 줄고,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메리트(위치, 건물 컨디션, 회사 브랜딩)가 많아서
그냥 패파에서 쭉~! 있으려 합니다ㅎㅎㅎ
가성비 사무실 찾고 계신다면,
지식산업센터 가격이랑 패파 가격이랑 비교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격 비교할 수 있는 패파 무료 견적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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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일지 2편은 <채용>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요즘도 채용 때문에 고민하시는 대표님들 많으시죠ㅜㅜ
5개 회사를 거치면서 경험한 시행착오 + 성공사례 모아서 공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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