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합정점 멤버의 실제 후기입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사무실 구하려고 부동산만 10곳 넘게 컨택해 하루에 5개 이상 매물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무실을 찾기가 힘들었다.
<부동산에서 사무실 구하면 손해가 막심한 이유>
1. 임대료+관리비+각종 공과금+인테리어 및 초기 세팅 비용
다 더해보니 억 소리 나더라…
2. 중개 수수료마저 아까운 불황
한 푼이 아까운 불경기라서 그런지 작은 돈도 너무너무 아까웠다.
3. 일 처리가 느림
아무래도 중개사를 끼고 소통하다 보니 뭐 하나 요청하면 피드백이 빠르게 안 오더라 ;;
건물 시설 관련해서 진짜 사소한 거 하나 물어봤는데 답변받는 데 이틀 걸렸음.
아무래도 부동산에서는 원하는 사무실을 찾기 힘들 것 같아 공유오피스를 알아보기로 했다.
지금 사무실이 있는 용산 인근과 직원들이 출퇴근하기 좋은 합정/홍대 근처의 공유오피스에 전부 견적을 요청하고, 10곳 정도 직접 가서 시설을 비교했다.
마지막까지 우리 회사가 고민한 곳은 모두 패스트파이브라는 공유오피스였음.
*참고1* 우리 회사가 실시간 최저가 견적 받은 사이트
<우리 회사가 패파를 선택한 이유>
1. 맘에 쏙 든 견적
공유오피스는 몇 인실을 쓸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우리 회사는 13명이라서 13~15인용 사무실 견적을 받았다. 일단 인원에 딱 맞춰 낭비 없이 사무실을 쓸 수 있어 좋았다.
1-1. 관리비가 공짜!
처음 견적을 받았을 때는 내가 예상했던 월세보다 20만 원 정도 비싸서 고민이 됐음. 근데 견적 상담해 주시는 분한테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니 패파는 관리비가 아예 없더라고? 기본적인 건물 관리비뿐 아니라 전기세, 수도세도 일절 없다고… 올여름에 비도 많이 오고 날도 덥다 해서 전기세 걱정했는데 오히려 이득 아닌가? 월세 20만 원 더 내고 100만 원 넘는 관리비/전기세/수도세 등을 아끼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림.
1-2. 보증금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함!
원래도 공유오피스는 보증금이 싸기로 유명한데 (평균적으로 월세x3) 패파는 더 낮았다. 계산해 보니 2개월 치 월세 수준이었음. 참고로 내가 알아본 지점은 보증금이 1,300만 원대였다.
1-3. 인테리어, 사무 가구, 기기 풀 세팅!
사람들이 왜 공유오피스 쓰는지 깨달은 부분. 웬만한 사무 가구와 기기가 세팅돼 있기 때문에 따로 돈 쓸 일이 없음. 특히 패파는 인터넷이나 전화 연결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도 무상 지원해 줘서 따로 통신사에 연락할 필요도 없었다.
또, 지점마다 인테리어 특징도 달라서 골라 쓰는 재미가 있었음. 패파 합정점은 차분하고 도시적인 분위기고 용산점은 통통 튀고 컬러풀한 인테리어였음.
2. 직거래라 중개 수수료 굳음!
공유오피스는 부동산을 끼지 않고 입주자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이다 보니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패파도 마찬가지. 따지고 보면 몇 푼 안 되는 돈이지만 작은 지출도 아끼는 습관을 들여야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게 내 지론이다.
3. 빠르고 정확하고 친절한 서비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브랜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일부 외국계 공유오피스들은 일처리가 융통성 없고 느릿느릿해서 답답하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었다. 나도 성격 급하기로 둘째라면 서러운 사람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
그런데 내가 문의했던 공유오피스 중에서 패파가 가장 답변도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을 전달해 줌. 상담해 주시는 분들의 내공이 상당하다고 느껴졌다. 심지어 친절하기까지 해서 앞으로 사무실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불편함 없이 처리할 수 있겠다는 신뢰가 생겼음.
*참고3* 빠르게 견적 및 문의 상담받을 수 있는 링크
<패파 합정점 vs 패파 용산점>
패파가 워낙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합정이냐 용산이냐 지역만 선택하면 됐음. 두 지점 모두 역에서 도보 3분 컷이라 더 선택하기가 어려웠다.
결과적으로는 대부분 직원이 2호선 라인에 사는지라 출퇴근하기 더 좋은 합정점으로 결정함. (요즘은 대표가 직원 눈치 봐야 생존할 수 있음 ㅎㅎ) 벌써 이사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직원도 나도 모두 만족 중이다.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합정점 사진 몇 장 첨부함.
공유오피스 알아보시는 분들은 고민하지 말고 나처럼 일단 견적부터 받아보고 비교해 보길. 몇 군데 견적 받고 둘러보면 공유오피스를 보는 눈이 생김. 나도 공유오피스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패파가 괜히 유명한 게 아니구나 느꼈음.
패파 견적 받기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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