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패스트파이브 멤버의 후기입니다.
때는 작년 초.. 갑작스럽게 사무실 이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전후 사정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어찌저찌하여 당장 사무실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진 상황이었다ㅠ
결국 우리 회사는 ‘보증금 싼 곳!!’을 최우선으로 정해두고 사무실을 찾았는데,
그 과정에서 금액 대비 위치가 제일 좋았던 공유오피스를 구하게 되었다.
하늘이 도왔는지 임대료 할인 행사 기간과 겹쳐서 제일 저렴했던 패스트파이브(줄여서 패파~)로 결정!!
이 얘기를 하면 주위에 지인들이 ‘그래서 직접 써보니 어떠냐’고 엄청 물어보는데,
오늘은 자주 들었던 질문을 몇 가지 묶어서 공유해 보려고 한다.
*내가 봤던 이벤트는 요거 (>>클릭) 였음! (한 달 렌트프리 + 임대료 할인)

Q. 사무실 위치 대비 보증금이 얼마나 저렴한지?
A. 주변 시세랑 비교하면 최소 80퍼 저렴!
우선 공유오피스 자체가 일반 사무실보다 보증금이 저렴한 축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패파는 대부분의 지점들이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빌딩인데도 주변 시세보다 80% 이상 저렴한 수준이었음. 타 브랜드들은 많이 저렴해야 30~40% 저렴한 정도 였음(작년 초 기준)
왜냐면 패파 보증금은 2개월 치 임대료 금액으로 정해지기 때문. 이건 강남이든 강북이든 지역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시스템이니, 땅 값 비싼 동네라고 겁먹지 말고 당당하게 문의해 보기!!
우리 사무실은 봉은사역에서 느긋하게 걸어도 1-2분 정도 걸리는데, 보증금 2천만 원 수준임 (19인실 기준). 네이버 부동산 찾아보니까 우리보다 역에서 먼 빌딩도 보증금 2억이더라.. 거의 90퍼 저렴한 수준;; 이쪽 지역이 워낙 비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음 ㅠ

Q. 시설이 가짓수만 많고 불필요한 건 아닌지?
A. NO! 한 번 써보니 없던 때로 못 돌아가겠음ㅠ
요건 공유오피스나 사무실 좀 알아본 분들이 많이 물어보는데, 나도 공유오피스 직접 써보고 나서 제일 의외였던 부분임. 패파도 그렇고 유명한 메이저 브랜드들 홈페이지를 보면 다들 인테리어도 화려하고 시설도 엄청 좋아 보이는 게 사실인데, 솔직히 대표 입장에서 ‘이걸 정말 다 쓸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니까.
근데 직접 써보니까 진짜 필요한 것만 세팅되어 있고, 무엇보다 쓸데없는 추가 비용이 1도 없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1. 라운지
공유오피스를 얼마나 잘 쓰고 있는지는 아마 직원들이 라운지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달렸을 것 같다. 패파는 업무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공간 구획이 잘되어 있기 때문. 혼자 집중할 때에는 1인 소파석, 카페처럼 화이트 노이즈가 필요한 경우에는 큰 테이블, 간단한 폰 미팅이나 화상 미팅은 폰 부스에서. 요런 식으로 잘 쓰기만 하면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아예 인사팀에서 온보딩할 때 ‘슬기로운 회사 생활’ 섹션을 만들어서 신규 입사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2. 바
대표 입장에서 제일 맘에 드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바로 바 공간에 비치된 커피, 시리얼, 우유 등등 기본적인 간식들이 전부 무료이기 때문 ㅎㅎ 나도 하루에 커피를 3-4잔 이상 마시는 카페인 중독인데, 우리 직원들도 나 못지 않게 커피를 많이 먹는 편이라 솔직히 한 달 커피값만 따져도 돈이 아깝지 않다. 원두 리필이나 싱크대 청소 등 관리도 매니저들이 알아서 해주니 신경 쓸 것 없음!
3. 사무실
아무리 공간이 좋아도 사무실이 별로면 말짱 도루묵!
하고 많은 브랜드 중 패파를 고른 이유 중 두 번째 이유는 의외로 ‘개별 사무 공간’ 때문이다.
패파는 1년 내내 냉난방비가 무료인데, 우리 지점은 하루 종일 개별 냉난방까지 되기 때문~
24시간 보안 관리도 되고 언제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였다.
책상/의자 같은 기본적인 사무 가구는 인원에 맞게 무료로 세팅 받을 수 있고, 원하는 배치대로 자유롭게 배치도 가능하다. 아 물론 필요 없으면 빼달라고 해도 돈 안 받으니 편한 대로~
4. 회의실
패파 회의실은 우리가 쓰는 지점 외에 다른 지역에 있는 지점 것도 예약해서 쓸 수 있다. 지난 번에 서울역 쪽에서 클라이언트 미팅이 있어서 서울역점을 갔는데 우리 지점이랑 또 인테리어 분위기가 달라서 신기했음..!
직원 수가 늘면서 회의실이 많이 필요해져 타 브랜드랑 회의실 무료 예약 시간을 꼼꼼하게 비교해 봤는데, 메이저 브랜드 중에서도 패파가 압도적으로 많은 시간을 줬다. 굳이 아껴 쓰지 않아도 매달 시간이 남는다. 회의 많은 기업이면 충분히 만족할 듯~
*기타 시설 더 궁금하면 무료 방문 신청해 보는 것 추천 (>>신청 링크)

Q. 임대료에 청소나 시설 관리비도 들어있다던데 비싸지 않은지?
A. 직접 계산해 보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할 수 있음. 근데 이제 리소스가 안 든다~
요것도 상당히 많이 물어보는데, 결론만 말하면 체감상 더 저렴해졌다고 본다.
일반적인 사무실 한 달 지출을 따져보면 임대료+관리비+공과금+청소비+복합기/정수기 렌탈비+간식/소모품비+보안 업체비 등 쫌쫌따리 나가는 돈이 많다.
근데 여기서 패파는 월 회원료 외에 다른 비용이 싹 0에 수렴한다고 보면 됨.
물론 회원료라는 개념에 관리해 주는 비용이 안 들어가진 않는다. 근데 일반 사무실에선 총무팀 써서 해결하거나 건물주랑 실랑이 해야할 부분이 패파에선 전부 0이 되는 것!
인건비나 리소스가 없는데 일반 사무실이랑 한 달 지출이 비슷하다면? 훨씬 이득이라고 볼 수 밖에 없지.
Q. 공유오피스 쓰면서 아쉬웠던 점은 없는지?
A. 한 달 단기 계약을 못해본 거랑 코시국에 커뮤니티 이벤트가 적었던 것 ㅠ
주위에 공유오피스 고민된다는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추천하는 게 ‘단기 계약!’
왜냐면 소인실 먼저 한두 달 짧게 써보는 게 앞으로 패파를 어떻게 야무지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계획(?)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 패파는 최소 계약 기간 단위가 1년이 아니라 1개월이라서 위약금 없이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는 바로 전체 직원들이 근무할 사무실이 필요해서 1년 장기 계약으로 달렸지만, 만약 기간에 여유가 있다면 3-4인실이라도 먼저 써보는 걸 강추함~
그리고 아쉬웠던 건 코시국 때 커뮤니티 이벤트 횟수가 줄어들었던 것ㅠㅠㅠ 이건 진짜 나 말고 공유오피스 쓰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일 아쉬웠을 텐데.. 솔직히 회사 입장에서 요런 복지까지 챙기긴 쉽지 않은데, 직원 만족도 높은 복지를 패파에서 알아서 해주니 엄청 편했음. 근데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당시엔 이벤트를 많이 못 즐겨서 아쉬웠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이벤트가 활성화 되어서 넘 즐거움!! 담주에 이벤트 또 한다고 공지 올라왔는데 다들 엄청 기대 중ㅋㅋ 퀴즈랑 뽑기? 같은데 이번엔 어떤 상품일지 기대된다.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적어보았는데 도움이 되었길..
혹시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쪽지로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변 가능하니 남겨주세용~~
+++++++
ㅠㅠ 다른 지점 가격은 저도 너무 알고 싶지만 몰라서요;;;;;
시설이나 서비스 쪽은 지점마다 비슷할거라 알려드릴 수 있는데
구체적인 임대료 같은 건 패파에 직접 물어봐 주세요…!
조건 입력하면 집에서도 최저가만 받아볼 수 있더라고요… 필요하시면 활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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