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패스트파이브 멤버의 후기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회사를 때려치운 나.. 나름 대기업이었기에 부모님이 엄청 말렸는데 생각해 보니 그 회사가 별로라기보다는 나라는 사람이 회사 시스템 자체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냥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했다.
그런데… 막상 나와보니 스스로를 통제하기 너무 힘들었다.
집에서 진짜 일 너어어무 안됨! 이대로는 굶어죽기 딱이겠다 싶어서 결국 사무실을 구하기로 함!

사실 돈 들이기 싫어서 카페에서도 해 볼까 했는데 일주일 해 보니까 음료 한 잔 시키고 오래 앉아있기도 참 눈치 보이고..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도 카페니까 말도 못 하고! 콘센트 전쟁이고ㅠㅠ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결국 요즘 핫하다는 <공유오피스 1인실>을 구하기로 했는데(일반 임대 사무실은 1인실이 없기 때문..)
투어 전 나만의 기준을 세워보았다.
첫째, 추가요금 없을 것
난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돈 많이 들이기 싫어따…
둘째, 보안 및 치안 좋은 곳
난 올빼미형이라 새벽에 일하는 걸 좋아한다.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보안 및 치안 좋은 건 필수!
셋째, 역세권+시설 좋을 것
젤 중요한 건데 역세권 아니면 절대 못 다님… 회사 그만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인 것도 있었다. 또, 나는 간지충이라 시설 좋아야 한다… 이왕 돈 내고 사무실 구하는 거 좋은 시설을 갖춘 공간에서 일하고 싶었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결국 계약한 공유오피스는 바로 패스트파이브 (클릭)
왜냐면…
추가 요금이 0원이다.
다른 공유오피스 브랜드를 투어했을 때는 추가 요금이 나올 법한 곳이 꽤 있었다. 나는 미팅이 꽤 잦은 편인데 미팅룸 시간을 너무 적게 줘서 매번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거나 프린트 기본 제공이 너무 적다거나! 혹은 냉난방을 빵빵하게 틀 경우,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거나!
근데 패스트파이브는 미팅룸 이용 크레딧도 넉넉히 주고, 흑백프린트가 무제한 무료다. 또, 간단한 폰미팅이나 화상미팅은 미팅룸 사용할 필요도 없이 폰부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내가 이용 중인 지점은 개별냉난방 가능한 곳이라 내 맘대로 온도 조절할 수 있음ㅎ.ㅎ
참고로 입주 전에 따로 청소비를 받는 공유오피스도 있었는데 패파는 그런 거 없었다.
보안 및 치안 뛰어남
패파 지점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운영되는데 출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 그만큼 보안과 치안이 좋음. 건물 자체도 삐까뻔쩍해서 골목 안쪽에 있는 소호 사무실과 달리 늦게까지 일해도 위험하지 않다.
역에서 도보 0분 + 역대급 시설
역에서 도보로 0분이라 출퇴근 정말 편하다. 그리고 시설은…
솔직히 내가 다니던 대기업보다 시설 좋음 ㅎ.ㅎ
라운지가 있긴 했는데 패파만큼 시설이 좋지는 않았다. 패파는 웬만한 카페만큼이나 라운지 인테리어가 예뻐서 어화둥둥 일할 맛 난다.
바(bar)에서도 원두 커피는 물론 우유, 두유를 제공해 줘서 라테를 만들어먹을 수도 있고 시리얼, 초코바같은 간단한 간식들도 즐길 수 있다. 입 심심할 때마다 간식비 안 들이고 간식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그리고 안마의자 있는 리차징존! 내가 진짜 진짜로 애정한다.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음

<공유오피스 1인실> 구하면 무조건 패파 추천!
아래 링크에서 최저가 견적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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