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을지로점 멤버의 후기입니다.
이사 후 상황이 좀 안정되니 이것저것 관심이 많이 생기는 듯?
역시 사람은 마음이 편안해야 해..😢
원데이 클래스라도 알아볼까 싶던 찰나, 우연히 우리 회사 라운지에서 열린 퍼스널 컬러+향 컨설팅에 참여하게 되었다!!

1차로 나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해볼 수 있도록 여러 도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눈썰미 없는 나는 셀프 진단 실패.. 다행히 2차로 현장에 계신 전문가분이 간단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내 퍼컬을 찾을 수 있었다! (내 진단 결과는 가을웜🍂!!!)
파워 F인 나는 일상에서 이런 소소한 행복이 굉~장히 중요한데 사무실 이사 후 소확행이 늘어난 것 같아 매우 행복하다ㅎㅎㅎ
혹시 몰라 한 달 단기 계약해서 써보고 재계약한 건데, 내 결정이 틀리지 않았어~!🤟
사무실 이사 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모먼트
Best 5
1. 소소한 네트워킹 이벤트에 참여할 때
사무실 재계약한 지 두 달 밖에 안 됐는데 이벤트만 3번 넘게 참여한 듯! 공유오피스는 이런 네트워킹 이벤트가 잘 되어 있다고 하더니 직접 체험해 보니까 만족도가 훨씬 높다.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재밌고 직원들이랑 같이 즐길 수도 있어서 소소한 직원 복지를 무료로 누릴 수 있달까?
우리 직원 중에 누가 작은 상품을 타기라도 하면 그날은 아주 축제 분위기다ㅎㅎ 마이쮸 하나에도 크게 기뻐하는 우리들.. (좀 귀여울지도..?)

2. 매주 출퇴근할 때
주 2회 재택근무를 하는 우리 회사는 실 출근일이 평균적으로 3회 정도밖에 안 된다. 나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주일에 3번 출근하는 편인데 회사 갈 때마다 굉장히 성공한 느낌이 나서 기분이 좋다ㅋㅋㅋ
왜냐면 지금 쓰는 사무실은 을지로3가역에서 걸어서 4~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오는 길에 널찍한 대로변과 굵직한 빌딩들을 보면 더 열심히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 물론 클라이언트들과 가까이 있어서 업무 하기 편한 것도 있고, 이러저러한 역세권의 장점을 누리는 중이다.
종로/을지로 주변 시세 대비 75% 저렴하게 보증금을 마련해서 더 기분 좋은 것일 수도?ㅎㅎ
(*패파 보증금 = 2개월 치 임대료 액수)
1층 보안을 거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 딱! 내리면 느껴지는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서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라운지에 들어서면 바로 커피 한 잔 내려서 사무실로 들어가는 게 내 루틴!☕
=> 원하는 조건에 맞는 패파 보증금은 여기서 확인 가능
3. 외부 미팅할 때
우리 사무실 건물이 좀 많이 으리으리해서 외부 미팅할 때도 사무실 좋다는 칭찬을 많이 받는다ㅎㅎ 클라이언트들이 시청/을지로 부근에 많아서 이쪽으로 이사 온 것도 있지만, 이전 사무실에서는 회의실이 부족하기도 했고 작은 임대 사무실을 쓰다 보니 매번 돈 주고 외부 회의실을 빌리거나 클라이언트 오피스로 찾아가는 게 속 편했는데.. 이사온 후로는 열에 아홉은 우리 회사 회의실에서 미팅하고 있다.
패파는 회의실을 30분 단위로 예약해서 쓸 수 있는데, 무료로 매달 정해진 크레딧(*회의실 예약할 때 쓰는 가상화폐)을 줘서 원하는 만큼 예약 후 쓰면 된다. 직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해 준다고 했는데, 알아보니 웬만한 공유오피스 브랜드 중에서 제일 무료 시간을 많이 주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낌없이 팡팡 쓰고 있는데 한 번도 시간 부족한 적 없음)
큰 세미나실도 빌릴 수 있는 데다가 다른 지역 지점의 회의실도 예약하면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당장 다음 주에 시청2호점 회의실을 예약해 두었는데 아주 기대 중~

4. 매달 지출 내역 확인할 때
위치도 좋고 빌딩도 비싼 건물이고 시설도 좋으면 한 달에 얼마나 낼지 궁금할 텐데..ㅎㅎ
실제로 클라이언트들도 많이 물어본다ㅋㅋㅋ 이런 곳은 한 달에 얼마나 내냐고.. 알려주면 생각보다 적어서 놀랄 텐데!
일단 패파는 추가 요금이나 건물 관리비 없이 매달 정해진 임대료만 내면 되는 사무실이다. 혹시 처음에 계약할 때랑 말이 다를까 봐 걱정했는데 이번 달 지출 내역을 보니 진짜 지난달이랑 똑같은 임대료 액수만 나갔더라고..!
아무래도 시설이 좋고 관리해 주시는 매니저님들도 여럿 계셔서 깨끗하게 케어해 주시니까 관리비가 엄청 들지 않나 생각하기 쉬운데 진짜 임대료 말고는 흔한 복합기 렌탈비나 직원 간식비 하나도 안 든다. 패파에서 무료로 다 해줘서;;
인사총무팀도 지결 올리기 쉽고 나도 내역서를 깔끔하게 받아볼 수 있어서 아주 맘에 든다~
(+ 처음 이사 올 때 인테리어비나 가구 세팅비 내는 브랜드도 왕왕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그런 것 안 냈어요. 참고하세요~)
5. 폭염/한파주의보 떴을 때
개인적으로 여름/겨울에 집 밖에 나오는 걸 싫어하는 편인데 올해 겨울에는 부지런히 사무실로 출근했다..!
왜냐면 사무실이 집보다 더 따뜻하기 때문..😭 자취방이 웃풍이 부는 편이라 재택할 때 손이 시려서 오히려 출근하는 게 더 좋았을 정도..
패파는 냉난방비도 무료라서 전기 요금 낼 걱정 없이 맘껏 따땃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다. 덕분에 우리 직원들은 올여름에 재택 안 할지도 모른다고…😅 (근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일 듯..)
한파주의보 때도 따땃하게 일했으니, 폭염주의보가 떠도 냉방비 걱정 없이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 중이다~
공유오피스는 처음이라 단기 계약으로 딱 한 달만 먼저 써보고 직원들이랑 입주한 이번 사무실!
한 달 동안 4인실 썼을 때랑 지금 12개월 계약으로 21인실 쓰는 거랑 비교했을 때 오히려 직원 1인당 사무실 비용이 줄었다.
아마 내 생각에는, 간식이나 비품 같은 소모품비랑 관리비가 더 이상 안 나가고 임대료도 최저가로 저렴하게 계약했다 보니 더 절감된 것으로 추정!!
패파는 평당 임대료 말고 1인당 임대료를 매기는데, 직원 수가 많을수록 인당 임대료가 더 줄어서 총비용을 따지면 임대 사무실보다 저렴하게 쓰기 좋다! 우리는 재택까지 하니까 더 가성비 좋게 쓰고 있는 중~
=> 여기서 인원별 예상 최저가 임대료 알려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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