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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얼 후기/직접 써 본 후기 모음

(※자랑주의) 공유오피스 2년 이상 저렴하게 써본 후기

*해당 콘텐츠는 실제 멤버의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주변에 사무실 이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듯.

우리 회사도 재작년 이맘때쯤 이사를 준비했었다.

처음부터 공유오피스를 쓰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의외로 만족스러운 포인트가 꽤 있어서 계속 쓰는 중. (거의 2년 꽉 채워가는 듯?)

 

 


 

 

지금 쓰고 있는 사무실 (패스트파이브) 스펙을 조금 알려주자면

 

1. 보증금 = 1200

 

2. 월 임대료 = 360

👉 이건 only 임대료, 전기/수도요금 + 관리비 + 청소비 + 커피/간식/비품비는 공짜

※ 단, 2년 전 이벤트 할인가 기준임

 

3. 2호선 을지로입구역 3분 거리

 

4. 인테리어+기본 가구+복합기+유/무선 네트워크 무료

 

요 정도로 10명이서 쓰고 있는데 꽤나 가성비 좋다고 생각!

주위에 우리 사무실 얘기하면 거의 반응들이 비슷하다ㅋㅋ

 

 

1단계) 보증금 왤케 싸?!

2단계) 한 달 임대료가 360이나 한다고?

아 뭐야 관리비랑 전기세 없으면 가성비 좋은 거지!!

 

3단계) 엥? 위치 엄청 좋네

 

4단계) ??? 거기 이름이 뭐라고?

 

십중팔구 이런 순서로 말함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공유오피스는 처음인데, 이렇게 오래 있을 줄 몰랐다;;

 

첨엔 임대료 할인 이벤트 한다고 해서 + 예상 견적만 먼저 무료로 확인해도 된대서 호기심에 봤는데 실제로 구경해 보니 생각보다 더 괜찮은 거임;;; 그래서 2인실로 1개월 계약해서 테스트했는데 써보니까 ‘여기는 이 돈 주고 쓸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직원들 몽땅 데리고 들어왔다..!

 

 

지금 사무실에 정착하기로 결심한 포인트를 소개하자면,

 

1. 일단 임대료 할인이 가능함!!

 

부동산에서 임대료 깎아준다는 얘기 들어봄?! 나는 못 들어봄.. 협상의 귀재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소심한 내향인인 나는 절대 못 해…

 

근데 공유오피스는 할인 이벤트도 자주 하고 인원별로 할인이 더 들어가기도 해서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그리고 아마 사무실 좀 알아보신 분들은 공유오피스가 평당 가격이 아니라 '사용 인원당 가격'을 매긴다는 건 알고 있을 듯? 그래서 보통 1인실 가격에 사람 수를 곱한 값이 임대료가 될 거라고 오해하는데, 사실은 그것보다 훨씬 저렴함. 가령, 우리처럼 10인이면 10인실이 1인실 10개보다 훨 저렴한 것!

구체적으로 어떤 인원 구간마다 할인이 되는 건진 모르지만, 실제로 견적 받아보면 생각보다 할인을 많이 해준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가격이 궁금하다면 다른 사람들 얘기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일단 가격부터 받아보는 걸 추천!! 가격 알아본다고 무조건 계약해야 하는 건 아니니께~

 

+) 참고로 나는 여기서 이벤트 하는 거 보고 문의했음 (견적도 받고 싶다고 말하면 무료로 확인해 줌)

 

 

무료 안마의자 & 샘플링 이벤트 사진

 

 

2. 전문 상담 + 중개 수수료가 무료

 

맘에 드는 지점 발견해서 견적 신청하면 아마 담당하시는 분한테 전화가 올 텐데, 당황하지 말고 받으면 됨!! 대략적인 가격도 미리 알려주고, 이것저것 질문해도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심.

 

상담할 때 여러 지점을 동시에 비교해서 설명들을 수도 있고, 원하면 궁금한 지점들을 다 방문해서 구경해도 됨! 전부 무료라.

 

혹시나 너무 맘에 들어서(나처럼) 계약하게 되어도 중개 수수료가 공짜라 이사 비용이 훨~씬 줄어드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것.

 

 

커피/시리얼/우유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바 공간과 우리 사무실 사진

 

 

3. 추가 요금 폭탄 걱정 없음

 

패파 전에 썼던 사무실들은 다 일반적인 임대 사무실이었는데, 당시 보증금/임대료 같은 돈보다 더 무서웠던 게 ‘냉난방비’였다. 봄!/여~어~름/갈/겨~~어~~울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는 1년 내내 거의 냉방 혹은 난방을 돌려야 하기 때문.. 심지어 매달 금액이 달라서 이번 달은 얼마나 나올까 두려운 마음으로 고지서를 확인했었다…

 

냉난방비 말고도 사무실을 쓰다 보면 갑자기 화장실이 막히거나 시설을 보수할 일이 가끔 생기는데, 그런 깜짝 이벤트도 내 마음을 요동치게 했지..

 

다행히 지금 사무실에서는 이런 깜짝 이벤트가 벌어져도 당황하지 않는다. 전구가 나가도, 화장실이 막혀도 다 매니저님한테 문의하면 되기 때문! 관리비나 청소비, 냉난방비도 다 공짜라 계약서에 적힌 금액만 매달 제때 내면 됨.

 


 

경기가 안 좋아지다 보니 몇 년씩 계약으로 묶여있는 게 솔~직히 좀 부담스러운데, 패파는 단기 계약이 1개월부터 가능해서 잠깐 쓸 사무실로도 괜찮고, 우리처럼 공유오피스가 낯설어서 테스트해 보고 싶은 기업한테도 적절하다고 생각. 괜히 중간에 계약 해지해서 위약금 내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고.

 

첨에 계약할 때도 인상적이었던 건 계약서가 딱 1장이라는 점. 근데 그 안에 들어있을 건 다 들어있다.

아무래도 일반 사무실과 다르게 부동산이나 건물주랑 소통할 일도 없고, 청소/보안 업체 같은 사설 업체를 껴서 시설을 관리할 것도 없다 보니 (*패파는 상주하는 매니저분들이 알아서 다 해주심) 이렇게 계약서도 간소화된 것으로 추측됨.

 

처음에 걱정(의심) 했던 게 무색할 정도로 2년째 알차게 잘 쓰고 있는 패파..!

시설이 워낙 훌륭해서 외부 미팅할 때도 자신감 생기고 같이 일하는 분들이랑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라 넘 좋다~

혹시 이쪽 지점으로 오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ㅎㅎ 라운지에서 콤부차나 한잔해요~~

 

 

+ 개인적으로 물어보는 분들 좀 계셔서 남겨둡니다~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건 위에 글에 최대한 써놓은 거라.. 물어보셨던 강남 지점이나 다른 인실 가격은 몰라요;;

궁금하신 거 문의하실 수 있는 페이지 남겨둘 테니 필요하시면 사용하세요~ (무료 견적 / 문의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