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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얼 후기/직접 써 본 후기 모음

[스타트업 일기] 15곳 발품 팔고 계약한 사무실 후기 (+가격)

*실제 패스트파이브 멤버의 후기입니다.


 

 

2023. 1. 27

 

설 명절을 보내고 급작스럽게 사무실 이사를 준비하게 됐다.

계약 기간이 6개월 넘게 남아있었는데 건물주가 갑자기 계약 해지를 요구..

나름 만족스럽게 잘 썼던 우리 회사의 첫 사무실이었는데 이렇게 나가라고 하니 적잖이 당황스러웠음;;

 

뭐 해지 사유가 우리한테 있는 게 아니니 아쉬울 건 없었지만 임대료도 2년 전보다 꽤 많이 올라서 걱정이다.

 

 

2년 동안 썼던 사무실! 이제 안녕~

 

 

2023. 1. 31

 

오늘부터 부동산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2년 전 조건을 들이대니 괜찮은 매물이 없다..

맘 같아서는 복비 말고 갑작스런 이사로 인한 추가 비용도 전부 건물주한테 청구하고 싶었음..

(진짜 이런 경우에 청구할 수 있는 건 따로 없나…)

보증금 액수를 더 올려서 가능한 발품을 많이 팔아야겠다..

 

 

발품 팔았던 사무실들....
발품 팔았던 사무실들....

 

2023. 2. 6

 

부동산 통해서 구하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아 지식산업센터 공용 사무실까지 두루두루 살펴보던 중, 맘에 드는 가격대의 공유오피스를 발견했다.

 

 

패스트파이브에서 무료로 최저가 알려주는 페이지
패스트파이브에서 무료로 최저가 알려주는 페이지

 

패파는 먼저 찾아가지 않아도 사용 인원만 정해지면 대략적인 가격을 들을 수 있어서 맘에 들었다.

문의해 보니 지금 할인 적용되는 이벤트가 있어서 강남역에서 2분 거리에 있는 12인 사무실 보증금이 1,200만 원대 + 관리비도 없다고. (보증금이 두 달 치 임대료 액수라고 함)

이 정도면 원래 사무실보다 조건이 훌륭한걸?

가격대가 맘에 들어서 내일 오후 일정으로 예약 신청까지 완료.

 

=> 여기서 공짜로 패파 보증금 최저가 알려줌

 

 

 

 

2023. 2. 12

 

지난주에 가본 패파와 임대 사무실 몇 군데를 끝으로 약 15곳의 발품 팔기가 끝났다.

1순위는 예산이었고 2순위는 위치, 3순위가 시설이었는데 우선순위에 가장 적합한 곳은 공유오피스였다.

 

임대료가 임대 사무실이랑 비슷한데 청소나 인터넷, 보안 관리가 전부 무료여서 오히려 더 좋았음. 그래도 혹시 몰라 6개월만 우선 계약하고 다른 사무실 매물은 종종 찾아보기로.

내일 계약서 작성할 예정.

 

 

~ A  FEW  MOMENTS  LATER ~

 

 

2023. 5. 3

 

패스트파이브로 이사한 지 3개월 차가 되었다.

계약 기간이 반 정도 지난 셈인데, 일단 직원들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다음 달 즈음에 1년 재계약을 할까 생각 중이다. 다다음달에 인원 충원도 예정되어 있어서 13인실로 늘려서 계약할 듯?

 

전반적으로 공유오피스에 대한 소감은

① 무료 에스프레소 원두가 상당히 맛있다.

② 냉/난방비가 공짜라 올여름을 매우 기대 중..★

③ 인테리어비, 관리비 없이도 이렇게 좋은 환경을 쓸 수 있다는 게 놀라움

④ 복합기, 정수기, 에어컨 등등 시설 케어를 안 해도 되니 매우 편안-

 

원하는 사무실 조건은 케바케, 회바회겠지만 추천하고픈 선택지임은 확실한 듯~

 

=> 여기로 가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지점 가격 무료로 볼 수 있음

 

 

 

 

무료로 이용 가능한 탕비실 같은 바 공간, 복합기, 미팅룸
패스트파이브 강남4호점의 외관 및 우리 사무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