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파이브 서울역점 멤버의 실제 후기입니다.
작년부터 임대료랑 대출 이자가 미친 듯이 올라서 ;;
올해 초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공유오피스로 이사했다.
회사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공유오피스를 샅샅이 뒤져서 제일 저렴한 곳과 일단 6개월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하…
무조건 싼 월세가 정답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뼈에 새기고
위약금까지 내면서 지난달에 다른 공유오피스로 이사하게 됐다.
새로 입주한 곳은 패스트파이브 서울역점!
*패스트파이브는 워낙 유명해서 설명 생략…
왜 위약금까지 내면서 이사를 감행했냐고??
무작정 싸기만 한 공유오피스의 불편한 진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어떻게 알았냐면… 나도 알고 싶지 않았음…😅
다른 사람들은 영영 모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쪄본다 ㅎㅎㅎ
공유오피스 가격의 불편한 진실
1) 관리비가 이렇게 비싸다고 안 했잖아요!
막상 이사하고 써보니 이것저것 낼 관리비가 많았다. 특히 겨울에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 그리고 라운지에 커피머신이랑 녹차 티백이 전부인데 운영비로 다달이 5만 원씩 떼감. 아직까지 이해 안 되는 부분…
솔직히 저렴한 월세로 일단 계약하게 만든 다음에 관리비 비싸게 받아서 충당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BUT!!! 패파는?
관리비 때문에 속앓이할 일이 전~혀 없어졌다. 관리비가 애초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냉난방을 얼마나 쓰든 관리비는 무조건 0원! (심지어 우리 사무실 단독으로 냉난방 조절 가능)
라운지도 고급 원두커피(JMT), 시리얼, 초코바, 콤부차 등등 간식거리가 많은데 따로 운영비를 받지 않는다.
그냥 매달 정해진 월세만 내면 되니까 예산 관리하기도 훨씬 편하구 좋음.
처음에는 월세가 다른 공유오피스보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관리비까지 따져보면 최종적으로 내는 금액은 비슷비슷한 듯. 얼마 차이 나지 않는 금액이라면 시설이 훨씬 좋은 패파를 쓰는 게 이득.
* 조금이라도 패파를 저렴하게 이용하려고 입주 전 견적은 ‘최저가’ 사이트 참고함 (클릭)
2) 회의실 예약 전쟁+비용은 별도 청구???
간단한 회의는 라운지에서 해도 된다기에 회의실 대신 라운지에서 해야겠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ㅠㅠ 이게 나의 판단 미스였다.
좁은 라운지에서 우리가 회의하면 너무 민폐였고, 회의실이 달랑 2개여서 예약하기가 정말 전쟁이었다. 간신히 예약해도 그때마다 돈 내야 하고ㅠㅠ 갑작스러운 회의가 생기면 카페밖에 답이 없었음.
반면 패파는!
회의실도 20개가 넘고, 앱으로 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 전쟁을 치르지 않아도 됨.
회의실 컨디션도 훨씬x100 좋다. (무선으로 화면을 TV에 공유할 수 있음)
이용료도 따로 낼 필요 없음. 매월 회의실 이용을 위한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넉넉해서 우리 회사는 한 번도 부족한 적이 없었다.
+) 라운지도 넓어서 간단한 티타임 미팅은 눈치 안 보고 라운지에서 할 수 있어서 좋고, 폰부스도 따로 있어서 전화 미팅도 편하게 가능하다.
3) 청소 왜 안 해주냐고 물었더니 외주 업체 리스트를 줬다.
분명 계약 전에는 청소해 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구두로만 설명 들었더니 기억이 흐릿함)
입주한 후에는 어쩐 일인지 한 번도 청소를 안 해줬다. 매니저님한테 물어봤더니 입퇴주 청소만 해준다고… 필요하시면 연계된 업체가 있으니 알아보라고 청소 업체 리스트를 줬다;;; 이럴 거면 그전에 쓰던 임대 사무실이랑 다를 게 뭔지???
패파는 알아서 청소해 줌.
라운지, 회의실 등 공용공간은 정말 수시로 청소해 주고, 개별 사무실은 매일 쓰레기통 비워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바닥 청소해 줌. 청소비? 당연히 안 받음.
패파 월세에는 이런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어서 처음에는 좀 비싸게 느껴졌던 것 같다. 진짜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인 듯. 저렴한 월세에 속았던 나 자신에게 화가 날 정도.
여기까지가 내가 위약금까지 내면서 패파로 이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혹시라도 불경기에 돈 때문에 사무실 이사를 고려한다면
나처럼 속지 마시길…
++) 쪽지로 공유오피스 견적 문의가 너무 들어오는데…
일일이 답변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제가 직접 이용했던 무료 견적 및 상담해주는 페이지
공유해 드리니 여기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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