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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얼 후기/직접 써 본 후기 모음

사무실 고를 때 안 따지면 100% 후회하는 것들

*시청2호점 멤버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6개월 정도를 돌아다닌 끝에 우리 예산으로 마음에 쏙 드는 사무실을 찾았다.

실입주 후 3주 정도가 지났고, 아직까지는 아쉬운 부분 없이 만족스럽게 쓰는 중.

 

주위 대표님들이랑 종종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사무실 고를 때 뭐 봐야 해?”인데,

직장생활 + 창업 도합 15년을 보내며 10곳 가까운 사무실을 써본 입장에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함.

 

<사무실 고를 때 안 따지면 100% 후회하는 것들>

 

무료로 쓸 수 있는 라운지 공간, 커피 머신
 

하나, 1번은 퀄리티, 2번이 가격이다.

 

보통 창업 초기 사무실을 구할 때는 자금 상황이 넉넉치 않다 보니 ‘무조건 저렴한 사무실’을 찾는 데만 혈안이 된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런 경우 사무실을 쓰는 내내 대표는 물론 모든 직원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 결과 비즈니스에 잘 집중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물론 예산을 크게 오버할 정도로 무리한 사무실을 구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비슷한 시세의 매물 중에서도 풀옵션이라 초기 비용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던지,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다 되어 있어서 입주 전에 별도로 시공 비용이 들지 않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① 어느 정도 퀄리티가 괜찮으면서 ② 가격이 합리적인 사무실을 구해야 한다. 두 개의 순서가 뒤바뀌면 90% 후회하게 된다.

내가 계약한 사무실(공유오피스)의 경우, 모든 가전/가구/인테리어가 풀옵션인 반면, 시세 대비 저렴한 보증금 + 관리비 무료 조건으로 쓸 수 있어 최종 계약까지 하게 됐다. *내가 쓰는 사무실 정보(클릭!)

 

둘, 시간은 금이다

많은 대표님들이 사무실하면 부동산 돌아다니는 것만 생각하고, 무조건 발품부터 파는 경우가 많다. 제발.. 제발 그러지 마시길. 대표의 1분 1초는 금보다 소중하니까. 부동산 외에도 사무실 매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으로 패스트파이브 같은 대형 공유오피스 홈페이지를 들 수 있다. 강남/종로/여의도 등 다양한 지역의 초역세권 매물 정보를 확인하고, 발품 팔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크기/기간의 사무실 가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즘 스타트업들이 공유오피스 많이 쓴다던데, 확실히 편리하긴 한 듯.

 

 

공유오피스 3주 써본 후기 “갓성비 + 편함”

인터넷으로 견적을 알아보고, 몇 군데를 추려 방문한 후 결국 패파 시청2호점을 계약하게 되었다.

 

 
 

위치: 1/2호선 시청역 도보 3분. 더블역세권이라 출퇴근이 확실히 편함
인테리어: 고급스러운 주황색 인테리어. 우리 회사 MZ 세대 직원들도 좋아함ㅋ
관리비: 0원. (패스트파이브는 관리비를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됨)

 

혹시 몰라 3개월 단기로 계약했는데, 나중에 재계약할 때는 1년 단위로 할까 생각 중. 그럼 월세를 약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어제 20년 지기 친구이자 비슷한 시기에 창업을 한 박사장이 가격 듣더니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고 을지로 쪽으로 알아본다네. ㅎㅎ

 

 

나처럼 갓성비 매물 편하게 보고 싶다면 한번 들어가서 가격 확인해 봐도 좋을 듯?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