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1년 후기] 자주 묻는 질문 싹 정리해 봄

*패파 서울역점 멤버의 실제 후기입니다.

 

---

 

 

요즘에는 여름에도 사무실 이사하는 대표님들이 많은 것 같다.

내가 1년째 쓰고 있는 공유오피스는 어떤지 물어보는 지인들이 많은데,

순도 100%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다 보니 다들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ㅎㅎ

자주 물어보는 질문을 블로그에 좀 정리해 보려고 한다. (100% 뇌피셜 주의)

 

 

 

우리가 쓰는 공유오피스는 여기

 

공유오피스 1년 후기 QnA

Q1. 보증금 쌈?

A1.ㅇㅇ 일반 사무실과 비교 불가임.

 

이제 공유오피스를 써본 사람들이 좀 늘어서 그런 건지, 대부분 “보증금은 진짜 저렴하냐?”고 묻더라고. 실제로 일반 사무실과 비교했을 때 보증금이 엄청 저렴하긴 함. 일반 사무실 보증금 ÷ 5라고 생각하면 됨. 우리 회사의 경우 5,500만 원에서 920만 원으로 4천만 원 이상을 줄였다. 우리가 쓰는 공유오피스(패스트파이브)는 월세 2개월 치를 보증금으로 책정하는 시스템이기 때문. 참고로 관리비는 무료임~ 그래서 월세 외에 따로 내는 돈이 없다. 자세한 월세+보증금은 여기에 함 물어보시길 (무료 견적 페이지)

 

 

Q2. 시설은 괜찮음?

A2.ㅇㅇ 근데 이건 공유오피스마다 다를 듯

 

보증금 다음에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시설은 어떻냐?’는 건데, 이건 공유오피스 브랜드마다 다를 것 같다. 나는 2곳만 써봤는데도 시설이 천지 차이였기 때문. 지금 쓰는 패파만 놓고 보면 좋은 편이긴 하다.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고 라운지, 회의실, 휴식 공간, 테라스 등등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많기 땜시롱.

 

 

1) 라운지

손님들 오셨을 때 제일 먼저 가는 공간. 직원들도 많이들 라운지에서 일한다고 한다. 커피, 차, 시리얼 같은 간식들이 무료로 세팅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

 

2) 회의실

공유오피스 쓴다고 하니까 회의실 트래픽 걱정을 많이 하던데, 우리는 트래픽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었음. 패파 서울역점은 회의실만 20개가 넘어서 그런가? 일할 때 회의실은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공유오피스 고를 땐 회의실이 많은지, 관리는 잘 해주는지를 꼭 체크하시길. 패파는 회의실 청소까지 알아서 다 해주고, 예약/취소는 앱으로 할 수 있어 편하다. 무료 이용 시간도 다른 브랜드들보다 많이 주는 편이니 참고.

 

3) 화장실

내가 패파 쓰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공간 BEST 3 중 하나는 화장실이다. 이전 사무실은 하루에 한 번만 청소를 해줘서 불상사가 일어나도 처리할 수가 없었는데… 여기는 갈 때마다 깨끗한 것 보니 진짜 자주 청소하는 듯. 사무실 고를 때 은근 놓치기 쉬운 부분이 화장실인데, 진짜 꼼꼼하게 보시길… (아니면 과거의 나처럼 후회하니까..)

 

4) 사무실

앞서 이야기한 공간들은 다른 회사들과 ‘공유’하는 공간이라면, 사무실은 우리만 ‘단독’으로 쓰는 공간이다. 사진에 보이는 기본 가구, 도어락 등은 전부 기본 옵션이다. (추가 비용 X) 참고로 에어컨 요금이 무료라, 요즘 같은 더위에도 전기세 걱정 없이 시원하게 일하고 있다.

+) 이외 내부 시설 더 궁금하면 한번 구경해 볼 수도 있음 (무료 신청 링크)

 

 

Q3. 계약/이용할 때 조심해야 할 건 없는지?

A3. 월 단위 계약, 타지역 지점 이용 등 공유오피스만의 장점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100% 본전 뽑으시길!

 

공유오피스 계약/이용할 때 모르면 손해 보는 점들이 몇 가지 있긴 하다. 일단 계약 기간. 일반 사무실 계약 기간이 기본 2년부터 시작하는 반면, 공유오피스는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하다. 1개월도 3개월도, 1년 2개월만 쓰는 것도 다 가능함. (다만 장기로 쓸수록 월세가 저렴해지긴 한다.) 일반 사무실만 쓰던 사람은 공유오피스도 당연히 그런 줄 알고 덥석 2년 계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뭐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회사면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우리 회사처럼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시장 & 회사 상황에 기민하게 움직이기 위해 월 단위 계약을 잘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 달에 가본 서울숲점

또 패파 입주사들은 입주한 지점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서울 전역에 있는 다른 패파 지점의 라운지, 미팅룸도 예약해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보통 외근 나갔을 때나 고객사 근처로 미팅 갔을 때 사용하는 편. 어떻게 보면 사무실을 거점으로 여기저기 두고 사용하는 거라고도 볼 수 있을 듯? 모르면 못 쓰는 혜택이니 미리 알아보고 아깝지 않게 잘 사용해 보시길.

---

 

+) 쪽지로 가격/입주 상담까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점바점이라 저도 잘 모릅니다 ^_ㅜ

문의 좌표는 여기로... >> (최저가 문의 페이지)

 

++) 혹시 패파 서울역점 입주사 다니시는 분들은 메인 라운지에서 커피타임 한번 가져요. 댓글 남겨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