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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얼 후기/직접 써 본 후기 모음

1년째 쓰고 있는 공유오피스 14인실 후기 (+시설/ 가격/ 네트워킹)

*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 멤버의 실제 후기입니다.


창업한 지도 1년 차


혼자서 시작한 사업이 어느덧 1년을 넘기고 직원들도 13명이나 된다.

오늘은 내가 창업 때부터 쭉 써왔던 공간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창업은 결국 비용과의 싸움


처음 한 달은 집, 카페를 전전하며 일했다. 그런데 이러다간 죽도 밥도 안 될 것 같아서 사무실을 구하게 됐다.

그때 부동산만 5곳 넘게 돌고, 인터넷으로 소호 사무실 견적도 받아 보았는데 혼자 쓸 공간치고는 너무 비쌌다.


사실 공유오피스는 젊은 사람들이 쓴다고 생각해서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는데… 

최대한 비용을 적게 들일 수 있는 사무실을 찾다 보니 공유오피스를 알아보게 됐다.


(공유오피스를 잘 모르는 분들은 이 페이지(클릭) 참고하면 좋을 듯)

패파 1인실, 4인실
처음 썼던 1인실과 4인실


창업 초기에 공유오피스가 합리적인 이유



첫 번째, 보증금이 적고 한 달 단위 계약이 가능하다.


보통 임대 사무실은 월세의 10배를 보증금으로 내야 하는데, 

내가 쓰는 공유오피스(패스트파이브)는 월세의 2개월 치만 내면 된다. 

투자를 받기 전인 창업 극초기에 목돈이 적게 들어간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직원을 한두 명씩 채용할 때마다 더 큰 사무실로 옮겨야 하는데… 

사무실이 커질 때마다 보증금도 커질 것을 생각하니 골치가 아팠다. 

(임대 사무실은 보통 2년 단위로 계약하니까 매번 이사하기도 어렵기도 하고…)

 

패파 8인실, 14인실
8인실과 지금 쓰고 있는 14인실


패파는 애초에 보증금에 대한 부담이 적으니 인원이 많아져도 보증금에 대한 부담이 덜했고, 

계약도 최소 1개월 단위로 가능해 확장에 대한 걱정도 없었다. 

실제로 우리 회사는 지난 1년 동안 3번이나 이사했다. 

처음 나 혼자 썼던 1인실부터 4인실, 8인실, 14인실까지! 

모두 패파 여의도점 안에서 조금씩 확장했던 이사였다.


참고로 지금 쓰는 14인실은 보증금 1,300 수준이다. 

(내가 계약했을 때랑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 자세한 비용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 되게 빠르게 알려줌.)


두 번째, 관리비가 없다.


처음 계약할 때 솔직히 나도 패파 가격에 놀랐다. 주변 임대 사무실이랑 비교했을 때 비슷했기 때문… 

같은 돈이면 프라이빗한 일반 사무실이 낫지 않나 싶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패파 가격의 비밀을 알게 돼서 만족 중이다.


비밀이 무엇이냐고?


일반 사무실을 쓰면 당연히 내야 하는 건물 수선비, 급탕료, 전기세, 청소비 등등을 포함한 관리비! 

패파에서는 단 한 푼도 낼 필요가 없다. 이미 월 회원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관리비는 특성상 매월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패파는 그냥 고정된 월 회원료만 납부하면 되니까 예산을 관리하기도 편하다.

 

결론적으로 월세가 비슷하다면 패파가 더 가성비 있다는 것.

패파 여의도점
패파 여의도점


세 번째, 시설 퀄리티가 높음


막 창업한 스타트업은 투자처를 구하거나 채용할 때 ‘브랜딩’을 하기가 어렵다.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보여주기가 어렵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보여지는 것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사무실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처음 사무실을 구할 때 내가 세운 기준이 몇 가지 있었다.

 

(1) 무조건 지하철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일 것
(2) 냉난방이 잘될 것
(3) 인테리어가 화려하진 않더라도 깔끔할 것


다행히 패파는 내가 원하는 조건을 기대 이상으로 맞춰줬다.

 

✅ 패파 여의도점은 지하철역 출구가 건물 바로 앞까지 이어져 있음
✅ 각 사무실도 개별 냉난방이 가능하고 무료임(관리비가 없기 때문)
✅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모든 공간이 깔끔하게 관리됨


네 번째, 네트워킹이 활발함


공유오피스의 장점이 기업 간 네트워킹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긴 했는데, 

사실 입주하기 전까지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앞에서 말했듯 난 공유오피스는 2030세대만 쓰는 줄 알아서... 

네트워킹을 해도 그들끼리만 할 거라는 편견이 있었다.

그런데 라운지를 지나가다 우연히 옆 호실에 입주한 기업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보게 됐다. 

모여 있는 사람들을 보니 나이대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자유로웠다. 

내가 얼마나 편협한 생각으로 사업을 하려고 했는지 깨달은 순간이었다.

 

패파 네트워킹 이벤트
다양한 네트워킹 이벤트들


그 후로 네트워킹 행사가 있을 때마다 꼭 참여하려고 노력 중이다. 

패파에 입주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과도 대화하기가 편하다. 

서로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도 비슷해서 더 이야기가 잘 통하는 측면도 있다. 패파 네트워킹을 통해서 우리 회사를 홍보할 마케팅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심지어 협업 제안도 받아서 요즘엔 그 일로 바쁘다.


이번 협업이 잘 되면 같이 패파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볼 계획이다.
잘 될 수 있길…!


+ 패파 관련 자세한 가격 문의는 제가 일일이 답해 드리기 어려워서…ㅜㅜ 

여기서 부탁드립니다. >>> (무료 견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