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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얼 후기/직접 써 본 후기 모음

3년째 공유오피스 정착하고 쓴 비용 정리해 봄

*패스트파이브 역삼3호점 멤버의 실제 후기입니다.


 

주위에 퇴사한 친구들이 종종 생기는 요즘. 나도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오는 건 쉽지 않았지만 나오고 나니 직원보다 사장이 나한테는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처음 3달 간은 쉬기도 하고 카페에서 일한답시고 방황도 했다 ㅎㅎ 나중에 들어보니 우리 엄마는 '맨날 딸내미가 일하러 간다면서 카페 간다는 게 못마땅했었다'고… 카페가 집보다는 나았지만 매일 커피+밥값으로 2-3만 원씩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정착하게 된 지금의 사무실은 공유오피스. 벌써 3주년이 된 우리 회사의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패파에서 일할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 나 혼자일 때부터 사무실이 있어서 쓸데없는 소비는 줄이고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됐기 때문.

 

📌 + 내가 쓰고 있는 공유오피스는 패스트파이브 (클릭)

 

 

사무실 이사하고 아까운 돈 아낄 수 있었던 이유

 

1. 보증금 80% 저렴하게 강남 사무실 구함

 

교대/강남/역삼 이쪽 역세권 사무실은 보증금만 몇 억인 현실.. 워낙 비싸기로 유명하니 나도 처음엔 강남 쪽은 생각도 안 했다. 진짜 공유오피스가 아니었으면 나 혼자서 아무리 잘나가도 강남에서 사무실 구하기는 어려웠을 것.

 

패파를 알게 된 것도 보증금이 저렴하기로 유명해서 알게 됐었다. 매달 내는 월 임대료의 2배 금액,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두 달 치 월 임대료가 보증금이기 때문. 부동산으로 구하는 것 대비 약 80% 저렴한 디포짓으로 역삼역 앞 사무실 구한 사람 나야 나~

 

패스트파이브 라운지
패스트파이브 라운지!

 

심지어 위치도 너무 좋음. 처음 투어 신청하고 찾아갈 때 홈페이지에 역삼역 도보 0분이라고 쓰여있어서 ‘아니 너무 과장 아닌가;;’ 했는데 진짜 도보 10초 컷임 ㅋㅋㅋ 이건 가본 사람만 앎..

 

역삼역 5번 출구로 나가면 그냥 바로 앞이 패파라 10초!

진짜 전 직장이 이렇게 꿀자리에 있었으면 퇴사 던지기 전에 조금 고민했을 수도 ㅋㅋㅋ

 

그리고 하나 더! 지금 생각해 보니 중개 수수료도 없었다.

홈페이지에서 투어 신청하고 전화로 간단하게 상담받고 직접 가서 구경했는데 따로 돈 냈던 기억이 없음. 계약하고 입주했을 때도 중개 수수료 명목으로 추가금 없었고! 부동산보다 친절하고 편했는데 수수료도 없어서 왜 다들 공유오피스 찾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2. 풀옵션이라 가구&가전 따로 살 필요 없음

 

갓 시작한 응애 기업👶에게 또 중요한 건 바로 풀옵션!!

추가금이 약간 있어도 차라리 가구나 기본적인 가전이 다 있는 게 속 편하다.

책상, 의자 하나 사는 것도 괜찮은 거 사려면 몇 십만 원씩 깨지니..

 

패파는 이런 대표의 마음을 잘 아는 건지 딱 내 장비(노트북 & 태블릿)만 챙겨 오면 바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다.

 

라운지 인테리어나 기본 시설 세팅은 뭐 말할 것도 없이 깔끔하고 예쁨.

좌석 형태도 여러 가지라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일하면 카페보다 편하고 오히려 좋다 ㅎㅎ

 

패스트파이브 라운지
라운지~~

 

일단 처음 이사 가면 내 개인 사무실에 책상&의자&서랍장 세트를 무료 세팅해 줌. 내가 허리가 별로 안 좋아서 의자를 좀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 데스커 제품으로 넣어줘서 만족. 

 

패스트파이브 1인실
내 사무실

 

그리고 에어컨이 개별로 다 들어있음! 24시간 내내 내가 원하는 온도로 개별 컨트롤 할 수 있어서 넘 좋다! (근데 추가 요금 없음~)

 

아 그리고 혹시 인테리어비나 세팅 비용이라고 따로 돈을 추가로 더 받으려나 했는데 패파는 그런 거 없이 매달 내기로 계약한 월 임대료 말고 따로 더 요구하는 건 없었다. 환경 퀄리티를 생각하면 추가금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일절 없어서 좋다는 게 학계의 점심~

 

 

3. 쓸데 없는 커피값, 간식값 줄어듦 (+ 인쇄값)

 

혼자 일할 때부터 우리 사무실이 생기기 전에는 매일 몇 만 원씩 썼던 커피 & 간식값.

쓸데없이 소비를 조장하는 것들이었는데 패파 오고 나서는 확 줄었다.

 

패파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아예 바 공간에 세팅해두고 있어서 언제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데, 제빙기에도 얼음이 늘 가득 차 있어서 너무 좋다. 이전 회사에서는 얼음 정수기를 썼는데 얼음양이 너무 적어서 출근하자마자 아아 먼저 챙겨야 했었기 때문ㅠ

 

패파는 시리얼이랑 우유&두유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데 콘푸레이크 + 오레오 오즈 섞어먹는 조합이 맛있더라.

오후 시간에 뭔가 입이 심심한데 시리얼은 안땡기면 무인 편의점을 살핀다. 일반 편의점보다 좀 더 저렴한데 밖에 안 나가도 되니 개이득~ 

 

그리고 패파는 복합기도 무료인데 흑백 프린트가 공짜다. 컬러는 110원인데 무인 프린트 카페 가면 200~250원씩 하니까 훨 저렴.

A4용지나 클립 같은 베이직한 사무 용품은 그냥 무상으로 쓸 수 있다.

 

 

4. 청소 관리 & 회의실도 무료

 

패파 오고 나서 내 방이 얼마나 더러웠는지 알게 됐다.

맨날 엄마한테 방 좀 치우라고 등짝 스매싱 당했을 땐 ‘뭐가 더럽다고~’ 그랬는데, 패파에 시설 케어해 주시는 분들이 청소하시는 거 보고 반성하게 됨..

 

물론 내 방이랑 비교할 건 아니지만.. 바에 있는 싱크대나 화장실 쓰레기통도 수시로 치워주시고 심지어 우리 개별 사무실 쓰레기통을 하루에 한 번씩 비워주셔서..!  뭔가 더 깔끔하게 책상을 치우고 살게 된다 ㅎㅎ.. 데스크테리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깨끗하게 쓰고 있음!

 

패스트파이브 미팅룸
패파 미팅룸

 

패파는 회의실도 앱으로 예약하면 편하게 쓸 수 있는데 여기도 늘 깨끗하게 관리해 주셔서 외부 업체랑 미팅하기 넘 좋다. 다른 데는 무료 시간이 2-3시간? 정도라 박하다고 하는데 패파는 무료 시간도 넉넉하게 주는 편이라 지금까지 한 번도 부족한 적 없음. 

회의실 개수도 엄청 많은데 다른 지점 회의실도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쓸 수 있어서 어디서든 클라이언트 만나기 딱 좋고. 공기 청정 되는 에어컨도 달려있고 ㅎㅎ 이런 디테일 너무 좋아~

 


 

 

패파 멤버로서 벌써 연차가 쌓여가고 있는데 확실히 집&카페에서 일할 때보다는 일을 더 많이, 더 잘하게 됐다. 덕분에 순수익도 점점 높아지고 있고(금액은 부끄러우니 나중에 공개..ㅎㅎ) 쓸데없는 지출은 줄어들어 전보다 돈도 잘 벌게 됐다~

 

근무 환경은 정말 회사 규모가 크고 작고에 상관없이 다 중요한 것 같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아무 데서나 일하는 건 솔직히 핑계.. 제대로 시설도 갖춰지고 좋은 곳으로 출퇴근하는 게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것 같다. 패파는 상담이나 대면 구경하는 것도 무료니까 공유오피스 궁금하면 한 번씩 고려해 보는 걸 적극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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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