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패스트파이브 멤버의 후기입니다.
우리 회사를 3년 이상 다닌 직원들은 전 사무실을 ‘돈 먹는 하마’라고 부른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나가는 사무실 비용이 굉장했기 때문. 그것도 계절별로, 매달 천차만별이었다.
대표로서 이 변동 비용을 얼른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리 매출을 올려도 순수익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았고, 결국 사무실 이사를 단행했다.
물론 갑자기 막 바꾼 건 아니고 철저한 사전 조사와 테스트를 거쳤음ㅎ 주변에 공인 중개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조언도 구하고 현직 대표인 선배님들의 경험도 참고하고.

이것저것 비교하다가 의외로 우리가 바라던 조건에 제일 부합하던 곳은 관리비가 0원이라는 공유오피스 (>> 패스트파이브) 였다.
완전 데이터로만 비교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처음엔 나도 무척 의아했음;
근데 3개월 단기로 써보고 나니 진짜 낭비되는 비용이 확 줄어들어서 놀랐다.

공유오피스 이사하자마자 사라진 변동비 TOP 4
1위) 전기/수도 요금
대망의 1위는 바로 전기/수도 요금!!!
솔직히 4-5년 전만 해도 이 정도로 공과금이 무섭진 않았는데, 올해 들어서는 특히 매달 고지서 보기가 너무 무섭더라고…
심지어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꾸준히 오를 거라는 게 더 공포;;

유현준 교수님 유튜브 보니까 지붕에 태양열 발전기 설치하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득이라는 얘기도 해주심…
내가 건물주였으면 당장 설치했을 텐데 말이지ㅠ
이전 사무실에서도 여름철 전기 요금을 줄이려고 에어컨도 에너지 효율 1등급짜리로 바꾸고 최저 온도도 설정해 보고 온갖 묘수를 다 써봤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다.
근데 공유오피스로 오고 그냥 0원이 됨;; 매달 심장 부여잡으며 확인했던 공과금 고지서가 안 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맘이 편안하다ㅠㅠ 게다가 우리 사무실은 건물 중앙 제어가 아니라 넘 좋다!!! (에어컨 맘대로 껐다 켰다 할 수 있음)

2위) 가구/시설 세팅 + 관리 비용
+ 인테리어 풀옵션
사무실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예기치 못한 시설 고장이 많이 일어난다. 갑자기 화장실이 막히거나 복합기가 먹통이 되기도..
이게 귀찮기도 하지만 솔직히 내 입장에선 전부 돈이라는 게 제일 신경쓰인다^^..
연초에 세운 예산이 있는데 갑자기 직원을 더 뽑게 되어 책상이나 의자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든지, 멀쩡하게 잘 쓰던 에어컨이 고장 난다 든지 하는..
이런 부분에서 지금 쓰는 공유오피스 패파는 100점 만점에 200점이었다. 사무실은 기본이고 라운지나 회의실, 탕비 시설도 다 무료로 풀세팅 + 책상, 의자, 에어컨, 블라인드 등등 기본 시설이랑 인테리어도 다 되어 있고 + 만약 시설이 고장 나도 패파 측 직원분이 오셔서 해결해 주시는 시스템이라.

게다가 처음 이사할 때 입주 청소비나 인테리어비? 같은 게 1도 없었다.
같이 비교했던 타 공유오피스는 그런 개념이 있더라고..? 근데 패파는 없었음.
덕분에 테스트 기간 끝나고 전 직원이 들어왔을 때도 가구나 시설 때문에 돈이 나간 건 없었다. 더 큰 사무실로 이사하다 보니 보증금과 월 회원료만 인원에 맞게 늘었고, 이외에 나오는 추가금은 없었으니 참고!
(*패파 보증금은 두 달 치 회원료 정도 금액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금액대 먼저 체크할 수 있으니 필요하면 참고하기)
3위) 청소/보안/네트워크 업체 비용
개인적으로 외부 업체를 굉장히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었는데, 예산에 맞는 업체는 한두 달 써보면 퀄리티가 맘에 안 들고 퀄리티가 맘에 드는 곳은 월 비용이 넘 비쌌다ㅠ 타협하기에는 성에 안 차서 불만족스럽고..
그래서인지 처음 공유오피스를 방문해서 시설을 구경했을 때 제일 맘에 들었던 게 청소 상태였다. 공간 소개해 주신 직원분께 질문도 하고 라운지나 사무실, 회의실을 둘러보면서 다녔는데 끝날 즈음에 라운지를 청소하시는 직원분이 보였다. 출퇴근 시간쯤이 아니라 점심시간 이후였는데도 커피 머신을 닦고 계셔서 ‘여기는 청소를 믿고 맡겨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딱 들었다.
보안도 건물 층마다 보안 카드 없이 출입이 어렵고 우리 직원들만 쓰는 단독 사무실은 도어락으로 세팅되어 있어서 좋았다.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보안 단계는 다다익선이라고 생각!! 네트워크도 기본 유/무선 인터넷이 무료라 별도 비용이 안 든다.
전처럼 외부 업체를 관리할 필요도 없고 별도로 비용도 낼 필요 없으니 매우 만족하는 부분!!

4위) 커피/간식 등 비품 구입 비용
+ 재고 관리 리소스
공유오피스를 직접 가보기 전부터 커피나 간식이 무료라는 부분은 알고 있었다. 근데 예상보다 퀄리티가 150% 좋아서 놀람; 커피는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를 제조해 주는 원두 커피 머신이고 원두 종류는 2가지, 무료 간식은 시리얼 2가지, 우유, 두유, 티백 정도가 있다.
3개월 테스트 기간 동안 의외로 직원들이 제일 좋아했던 건 무인 편의점!
우리 지점은 근처에 편의점이 있었음에도 회사 내부에 간식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다고 한다. 심지어 시중가보다 20퍼인가 30퍼 저렴하다고. (이런 건 대체 어떻게 아는 건지 나도 모르겠음... MZ는 역시 대단해...)
대표 입장에서는 요런 질 좋은 간식들을 공금 쓰지 않고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넘 좋았다.
우리가 따로 관리자를 둘 필요 없이 공유오피스 직원들이 알아서 채워주니 일석이조.
테스트 기간 포함해서 5개월째 공유오피스를 쓰며 느낀 점은, 확실히 임대 사무실이랑은 ‘개념 자체가 다르다’는 것.
공유오피스 쓴다고 하면 종종 ‘임대료 너무 비싸지 않냐’는 말을 듣는데, 공유오피스에서 내는 ‘회원료’를 소위 ‘월세’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더라고?
위에 적은 것처럼 회원료에는 월세 외에 매달 우리가 따로 내야 했던 그 모든 변동 비용이 포함되어 있음. 근데 이게 이전 사무실처럼 우리가 쓴 만큼 들쭉날쭉하게 나오는 것보다 고정비로 매달 동일하게 내는 게 실질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
우리는 테스트 기간 동안 실제 데이터를 뽑아서 정리해 보니 현재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다.. 혹시 우리처럼 변동비를 한 번 싹 정리하고 싶다면 공유오피스 적극 추천한다~
>> 여기서 패파 무료로 구경 + 최저가 먼저 확인 가능 (공식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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