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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얼 후기/직접 써 본 후기 모음

공유오피스 견적 가볍게 받았다가 단칼에 입주까지 해버린 썰..

*실제 패스트파이브 멤버의 후기입니다.

 

 

 

내 기준, 사무실 구할 때 제일 스트레스 받는 것 1위는 발품 파는 것.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원하는 매물 찾을 때까지 기약 없이 돌아다녀야 하는 게 넘 힘듦… 그냥 건성건성 살펴보면 상관 없겠지만 한번 계약하면 최소 2년은 써야 하니까 건물 하자는 없는지, 우리한테 불리한 조건은 없는지 매의 눈으로 지켜보다 보니, 사무실 보러 다닐 때마다 더 늙는 것 같다ㅠ

 

게다가 이번 이사 시즌엔 유독 괜찮은 매물이 잘 안 보여서 더 애가 탔다… 정말 이 잡듯이 샅샅이 뒤져서 50개 넘는 사무실을 봤지만, 예산 안에서 가성비 좋은 곳을 찾기가 어려웠음. 진짜 3년 전과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도 새삼 느꼈고ㅠ

 

 

 

임대료가 예산보다 20만 원 정도 비싸지만 보증금이 저렴했던 곳 vs 임대료는 예산 안쪽인데 건물 연식이 20년 가까이 된 곳 중 비교하다가 현타가 오던 찰나…!

 

인사총무팀 일하고 있는 후배가 패스트파이브를 알려줬다. 이전 직장에서 가봤는데 한번 가격 문의해 보라고. 이따 점심 먹고 들어가 봐야지~ 했는데 그날 넘 바빠서 결국 퇴근하고 집에서 들어가 봄ㅋㅋㅋ

 

 

>> 내가 집에서 온라인 셀프 견적 받은 무료 링크 (공식 링크)

 

 

패스트파이브 온라인 무료 견적 페이지 캡쳐

 

 

후배가 보내준 링크로 들어가니 온라인 셀프 견적을 받을 수 있었다. 부동산에서는 몇 날 며칠을 땡볕에 돌아다녀야 알 수 있는 정보를 이렇게 공개한다고..? 첨에 꽤나 놀람;;;

 

사무실 구하는 위치, 사용할 인원 같은 기본 정보 + 사무실 구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같은 희망 조건까지, 5개 조건만 넣으면 끝. 내가 집에서 사무실 견적을 무료로 받는 날이 올 줄은 몰랐음ㅋㅋㅋ

 

견적을 신청하면 내가 원하는 사무실 중 공실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매물을 추천해 주는데, 상담해 주신 매니저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좋았다.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도 알려주셔서 젤 저렴한 지점도 알려주시고. 공유오피스가 첨이라 잘 모른다고 했더니 궁금한 거 다 물어보시라고 말씀해 주셔서 맘이 한결 편해짐!

 

암튼 제시해 주신 매물 중 제일 궁금했던 여의도점을 골라서 방문했음.

 

(+ 매니저님이 여러 곳 둘러보셔도 된다고 하셨는데 내가 너무 지쳐서ㅠ 체력+시간 괜찮다면 여러 곳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았다.)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 메인 라운지

 

 

아무래도 난 공유오피스 자체가 처음이라 시설이 낯설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드라마에서 보던 고급 오피스 느낌이라 왠지 내적 친밀감이 ㅋㅋㅋ 근데 이제 나 대신 누가 고급 인테리어까지 다 시공해 주고 가구도 넣어주고 청소도 해주고 커피나 간식도 챙겨줘서 우리는 노트북 들고 몸만 가면 된다는 것…!

 

처음엔 가볍게 방문했지만 설명을 들을수록 진지하게 계약을 고민하게 되더라.

 

 

우리가 계약을 고민한 몇 가지 이유는,

 

1) 관리비가 없음

 

작은 스타트업이라면 솔직히 매달 다른 변동비 줄이는 게 가장 큰 숙제임. 근데 패스트파이브는 그냥 관리비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였다. 여름 겨울에도 냉난방비 따로 안 내고 맘껏 쓸 수 있고, 보안이나 청소 관리도 패스트파이브 측에서 알아서 관리해 주니까 불편한 점 있으면 문의하면 됨. 돈도 굳고 직원들도 편할 것 같았다.

 

2) 인테리어, 시설 세팅이 무료

 

노트북만 들고 와서 일할 수 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다. 사무실 이사할 때마다 오래된 가구 처분하고 새로 구매하는 것도 은근 돈이 많이 드니까.. 패스트파이브는 처음 이사할 때 입주 세팅비 같은 것도 없고 청소비도 안 받는다고 해서 놀람;; 그렇다고 인테리어가 형편 없는 것도 아니고 사진으로나 봤던 대기업 사옥st인데… (솔직히 수지타산 따져봐도 완전 이득이라고 생각함;;)

 

3) 건물주/관리인이랑 소통할 필요가 없음

 

이전 건물주분이 소통하기 어려운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건물에 하자가 있으면 선뜻 이야기하긴 꺼려졌음;; 근데 패스트파이브는 계약도 매니저님이랑 하고, 쓰다가 불편한 거 있으면 그것도 매니저님이랑 소통하니까 껄끄러운 게 없을 것 같았음. 실제로 온라인으로 문의글 남겼는데 빠르게 시정해 주시고 + 엄청 전문가처럼 질문에 잘 대답해 주셔서 인상적이었음. 이 정도면 믿고 쓸 수 있겠다 싶었달까?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의 무료 탕비 공간, 회의실, 복합기 시설

 

 

확실히 직접 가서 공간 설명도 듣고 서비스 안내도 받으니 신기했다. 견적 상담 받았을 땐 대략적인 가격이 지금 사무실하고 비슷하거나 조금 비쌀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와서 보니까 이걸 다 해주고, 이게 다 무료면 임대료 안 아깝겠다 싶을 정도..!

 

이 글을 남기는 지금 우리 회사는 패스트파이브 5개월 차인데, 이 상태라면 반년 뒤에 또 1년 재계약하지 않을까 싶다. 직원들 만족도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이사 오기 전에 기대했던 가격이나 시설,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았음. 실제로 써보고 후회할까 봐 1개월 단기 계약할까 싶었는데 1년 계약하길 잘한듯ㅋㅋ

 

 


 

 

~ 총평 ~

 

우리처럼 공유오피스 처음인 분들은 패스트파이브로 입문하면 만족스럽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1년 이상 계약하면 임대료 할인도 해주는데, 그래도 사바사, 회바회니까 1~3개월 정도 단기 계약해서 써보는 것도 좋을 듯!! (패스트파이브 최소 계약 기간이 1개월부터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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