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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리얼 후기/직접 써 본 후기 모음

3개월 공유오피스 정착하고 쓴 비용 + 장단점 정리

*실제 패파 멤버의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사무실 라운지에 있는 노트북
퇴근 후 사무실 라운지에서 쓰는 중

1분기 순삭 실화임? ㅎㄷㄷ
분명히 방금 전 해피뉴이어~였는데 어느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그냥 이렇게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니까..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회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우선 블로그에 1차로 생각나는 대로 정리하고 추후 전사 회의 때 공유할 예정!

 

 

<< 2023년 1분기 회고>>

 

통창으로 채광이 좋은 사무실 사진

1. 불경기에 꽤 괜찮은 조건의 사무실을 구했다. (보증금 8500 아낌!)

1분기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이슈는 사무실 이사. 금리는 오르는데 목돈은 없어서 위치나 시설은 포기해야 하나… 솔직히 반 포기 상태였다. 오랜만에 만난 학교 선배가 보증금 저렴한 사무실(공유오피스)을 알려줬고, 바로 계약은 좀 부담스러워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선착순 프로모션을 하길래 스피디하게 들어왔다. 덕분에 지하철역 도보 3분 거리 초역세권 사무실을 보증금 2천만 원대로 계약 완료! 기존에 쓰던 임대 사무실(1억 1천)과 비교했을 때 5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부지런한 나… 칭찬해..! (참고로 관리비도 0원임!)

 

+) 내가 사무실 구할 때 매일 한 번씩 들어가 본 공유오피스 할인 모음 페이지(링크)

 

잘 인테리어 된 미팅룸
조금 더 라이트한 서브 라운지에서 할 때도 있고, 딥한 주제는 미팅룸에서 하는 편.

2. 구성원들과 1:1 위클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무실을 패파로 옮기고 우리가 쓸 수 있는 공간이 라운지, 미팅룸 등으로 많아지면서 그동안 미뤄뒀던 1:1 위클리를 시작했다. 시작하기 전에는 대표랑 1:1로 미팅을 한다는 게 부담스럽다는 익명의 피드백을 받기도 했는데 (저도.. 그렇답니다.. ^^;;) 

 

여기 사무실은 공간이 그래도 아기자기하기도 해서 분위기를 가볍게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되는 듯. 하루에 최대 7명까지 위클리를 하는데, 목이 타다 보니 하루에만 커피를 7잔 마신 적도 있음. (내 수면의 질.. 눈 감아…) 그래도 여기는 커피 & 간식이 무료라서… 아껴서 먹지는 않아도 된다. (3만 5천 원 SAVE)

 

여러 권의 책이 놓여있다.여러 사람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하는 모습
여러 입주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가끔 열린다.

3. 다른 회사 대표님들과 네트워킹이 활발해졌다.

공유오피스 쓰기 전에는 몰랐던 장점. 입주한 스타트업이 많다 보니 다양한 분야의 대표님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있다. 이번 주에는 핀테크 쪽 대표님과, 다음 주에는 B2B SaaS 사업을 하시는 이사님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패파 측에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이벤트들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듯. 패파와 협업해 전 지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열 수도 있다는데, 2030 직장인이 메인 타겟인 우리 회사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다. 

 

+) 쪽지로 가격 문의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받았던 공유오피스 견적 비교 페이지 공유드려요! (바로가기>>)

 

2023년 1분기 총평 = 92점

지난해 말만 해도 경기 침체 때문에 시장 상황을 보수적으로 봤었는데, 그래도 걱정보다는 사업 운영이 잘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하자마자 막혀있던 일들이 쭉쭉 풀리기 시작했는데, 2분기 3분기에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