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패스트파이브 멤버의 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프리랜서한테 특히 중요한 고정 비용 관리!
자아실현 한다며 퇴사한 지 벌써 1년 반. 직장 다닐 때는 따박따박 월급이 들어와서 돈을 흥청망청 써도 괜찮았는데, 혼자 일하면서 고정수익이 없으니까 점점 지갑 사정이 안 좋아졌다. 게다가 매일 카페에서 커피 2~3잔씩 마시고, 가끔 스터디카페 가고 하다 보니 돈이 어디로 새는지 모르게 야금야금 빠져나감…ㅎㅎ (프리랜서 현실...)
각 잡고 일해서 남들처럼 고정수익도 내고, 자잘한 낭비도 막으려고 이번에 공유오피스를 계약했다.
돈알못인 나도 공유오피스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돈을 잘 관리하게 된 듯~~!
공유오피스 입주 후 바뀐 내 지출 내역
1. 커피값으로 낭비했던 40만 원…!! 😱
일단 내가 쓰고 있는 공유오피스는 패스트파이브라는 곳이다. 약 3개월째 쓰고 있음!
공유오피스부터 소호 사무실까지 여기저기 투어를 다녀보니 패파가 제일 가성비 좋았다.
(돈 벌려고 사무실 구하면서 너무 비싼 사무실은 쫌…)
>>공유오피스 or 패파 잘 모르면 여기 참고하길 (클릭)
집에서는 조금만 피곤해도 침대에 눕기 좋아서…ㅎㅎㅎ 나처럼 의지가 약한 사람일수록 각 잡힌 사무실이 필요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카페에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는데 눈치 보여서… (아르바이트생이 날 알아보기 시작함 ^^...) 5천 원짜리 아메리카노부터 8천 원 넘는 디저트까지 하루에 두세 가지 메뉴를 주문하다 보니 카페에서만 하루 평균 2만 원씩 낭비했다. 한 달로 치면 40만 원…ㄷㄷ
패파에서는 커피값을 걱정할 일이 없음!! 라운지에서 원두커피랑 탄산수, 콤부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ㅎㅎㅎ 웬만한 카페 커피보다 맛있어서 굳이 카페에 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패파 라운지는 테이블마다 콘센트도 있고 듀얼 모니터 좌석도 있어서 가끔 노트북 들고 나와서 일하고 기분 전환도 해줌! 분위기만 좋고 일하기 힘든 카페보다 훨~씬 업무하기 좋다.

2. 피땀눈물 흘리면서 결제했던 미팅룸 대관비~ 안녕🖐
사무실이 없어서 가장 서러웠던 순간을 꼽자면 바로 미팅이었음!!
비대면 시대라서 미팅은 다 줌으로 할 줄 알았는데 ;;; 클라이언트들은 대면이 아니면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고 느끼는지 불편해하는 것 같았다. 문제는 미팅 장소 찾기가 어려웠다는 것 ㅠ
카페에서 하자니 너무 시끄러운 데다가 대외비는 말하기 꺼려지기도 하고… 스터디룸도 빌려봤는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해서 어수선하고, 저렴한 곳을 찾다 보니 시설이 너무 낡아 클라이언트 초대하기도 머쓱했음.
심지어 아무리 저렴해도 시간당 5천 원이 최소 비용이라 월 10회만 빌려도 5만 원이 우습게 나갔다. ㅠ^ㅠ 프리미엄 미팅룸은 시간당 3만 원이라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 미팅에만 썼다…ㅎ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고부터는 미팅룸 스트레스가 완. 전. 히. 해소됐다!
일단 내가 이용하는 패파 역삼3호점은 공용 미팅룸이 20개나 돼서 골라 쓸 수 있음. 예약 가능한 크레딧은 회사 인원수에 따라 다 다르게 지급된다는 것 같은데, 나는 부족하기는커녕 남는다 ㅎㅎ
그리고 스터디룸에서는 미팅할 때 간혹 빔프로젝터가 없어서 PPT 공유가 힘들었는데, 패파에는 모든 미팅룸마다 무선으로 연결되는 멀티미디어가 설치돼 있어서 편리함. 1인 프리랜서도 추가로 돈 내지 않아도 이렇게 다 갖춰진 미팅룸을 쓸 수 있다는 게 신세계였다!!

3. 제일 아까웠던 사무용품 비용들! 💸
공유오피스 입주 전에는 제대로 사무실을 갖춰놓고 일하는 게 아니다 보니,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쫌쫌따리로 사는 사무용품이 정말 많았다.
✔ A4용지, 클립, 스테이플러 같은 자잘한 물건부터
✔ 자질구레한 사무용품들 정리한다고 산 2단 서랍장
✔ 눈 침침해서 산 스탠드
✔ 허리 아파서 산 자세 교정 의자까지ㅎㅎ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만 세어봐도 적지 않은 금액임.
하지만 패파에 온 이후로 이런 쓸데없는 지출이 없어졌다. 개인 사무실에는 책상, 의자, 서랍장이 세트로 제공되고 (추가 비용도 없음) 공용 OA존에는 복합기뿐 아니라 클립, 스테이플러, 인주 같은 자잘한 사무용품이 다 구비돼 있다. 심지어 흑백 프린트는 무제한 무료라서 완전 이득!
이런 불필요한 지출들을 아끼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어떻게 하면 비용을 합리적으로 쓸 땐 쓰고 투자할 땐 투자할 수 있는지 안목도 생겼고... 확실히 사무실에 출퇴근하며 규칙적으로 일하니까 능률도 오르고 클라이언트와의 소통도 원활해져서 고정수익이 크게 늘었다.
결과적으로 지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나서 비로소 안정적인 돈 관리가 가능해졌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들은 돈 관리도 어렵지 않겠지만, 난 워낙 신경 안 쓰고 살았던 타입이라 ㅠㅠ 패파 덕분에 낭비를 없앨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처럼 비용 관리가 어려운 프리랜서이거나 비용 관리에 스트레스받는 대표님들이라면 공유오피스 써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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